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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269

교회협 인권운동 50년 “아시아 네트워크 가동”

[앵커] 한국교회 인권운동 50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기독교 성도와 인권 운동가들이 모여 인간의 기본권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권 회복을 위한 외신들의 주요 보도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체제 필리핀에서는 인권 활동가와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지 3년을 훌쩍 넘긴 미얀마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군부는 202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시민들의 민주화 집회와 시위에 어김없이 유혈 진압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시민은 국경지대로 숨어들어 무기를 들었고, 미얀마는 현재까지도 내전 중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미얀마인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맥스 에디거 목사 / 미얀마 인권 운동가 : 미얀마 사람들은 자유와 인권 침해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고립돼 있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미얀마와 필리핀, 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이 참가한 아시아 인권 회복 회의. 참석자들은 아시아 각국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독재와 군사 정부는 물론 기후위기와 빈곤까지 더해져 인간의 기본권이 곳곳에서 훼손됐다는 것입니다. [ 요완다 욘가라 총무/ 세계기독학생연맹 :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거치며 부의 불평등이 심화했고 정의롭지 못한 전쟁이 빈번히 발발하고 있으며 각종 인권 탄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과거 군사 독재 시절을 겪었고, 결국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당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 같은 인권회의를 기획했습니다. 각국이 처한 인권 탄압을 타개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수차례 토론을 거쳤고, 인권 회복 행동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각국의 인권 탄압이 묻히지 않도록 널리 알리는 것, 그리고 범정부적 개선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 정진우 목사 / 한국교회 인권운동 50년 기념사업회 위원장: 첫번째는 에큐메니컬 아시아 인권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공유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 또 어린이와 청소년 등 차세대를 위한 인권 교육, 인권 개선 캠페인과 피해자 지원 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아시아 인권 회복 회의를 주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 세계가 처한 인권 침해 상황 속에서 국가간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함께 연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OODTV NEWS 김태용입니다.

2024-05-03

여성의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복음화 이끈다

[앵커]미국 뉴저지에서 한인 여성 목회자들로 이루어진 단체가 창립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10명의 여성목회자들은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뉴욕지사 전상희 기잡니다.[기자]미주 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창립됐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미주 뉴저지 한인 여성목회자협의회 창립감사 예배와 취임식이 뉴저지 길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회장에 양혜진 목사가 취임했으며, 뉴저지 여성 목회자들 10명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뉴욕 뉴저지 교계의 큰 축하를 받으며 창립한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여성 목회자들이 서로 협력해 서로의 잠재력을 발굴해 하나님의 뜻을 소신 있게 펼치며 서로의 사역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창립 감사예배에서 뉴저지 교회협의회 전직 회장 고한승 목사는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남성에게는 없는 여성의 섬세한 사랑과 감성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사용하시려는 분명한 뜻이 있다며 외유내강의 여목회자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축복했습니다.이어진 취임식에서 초대회장 양혜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뉴저지의 복음을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화답하는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될 것을 밝혔습니다.[ 양혜진 회장 /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 10명이 출발을 하는데요. 이 10명이 정말 합심해서 우리가 나아갈 때 가정이 살고 또 나아가서 교회가 살고 또 교계가 살고 더 나아가서 이 뉴저지 지역이, 지역사회가 살 줄 믿습니다. ]특송으로는 첫발을 내딛는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주 날 인도하시네’를 찬양해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고 러브 뉴저지 회원들의 ‘은혜 아니면’, 뉴저지선교합창단의 ‘믿음의 고백’ 찬양이 있었습니다.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앞으로 세미나를 중점적으로 열어 여목회자들이 지역사회의 영혼을 구원하고 화합을 이끌며 하나님의 온전한 사역과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모두 연합해 함께 가기를 다짐했습니다. 지역사회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화답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뉴욕에서 GOODTV NEWS 전상희입니다.

2024-04-23

장애인의 날, 어울림을 넘어 사회로의 초대 필요

[앵커]4월 20일은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입니다. 기독학교를 비롯해 교계 곳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섬김과 예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장세인 기잡니다. [기자]천안 백석대학교 체육관. 학생들과 함께 선 발달장애인들이 체조를 시작합니다.이곳은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의 신입생 MT 현장입니다. 짝을 이뤄 하는 공놀이부터. 평소 접하기 힘든 VR 게임까지.학생들과 함께 양궁과 원반던지기, 사이클도 타봅니다. 한껏 집중한 얼굴이 제법 진지합니다.[ 김영훈 (28세) / 천안돌봄주간활동(발달장애센터) : 참 좋았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다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맙고 고생하고 감사합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가 일반대학과 달리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신입생 MT를 진행한 지는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 구교만 주임교수 /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 장애인분들의 신체활동, 체육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동이고요. 우리 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체육교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달장애인은 새 친구를 사귀며 신나는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학생들은 특수체육교사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갑니다.[ 이소현 (20세) /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 처음 장애인분들하고 MT한다고 했을 때 긴장되고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었고요.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더욱 기대가 되고… ]한국교회 대다수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를 장애인 주일로 정하고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 교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등 연합기관은 각각 장애인 권익을 위해 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함께 예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통합 총회는 국내 교단 최초로 발달장애인 세례문답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장애를 가진 이들이 교회와 사회 한 가운데로 나오기엔 아직 갈 길이 멉니다.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불편한 이정훈 목사는 NCCK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설교에서 장애인 이동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정훈 목사 / 모두의교회 P.U.B 협동목사 : 여전히 장애인은 이동하는 데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사실 저도 지하철 타고 내릴 때 앞바퀴가 빠져서 죽을 뻔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장애인을 사회 한복판으로 불러모으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위해서는 국가 정책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이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4-19

20년간 이어온 ‘복음통일’ 기도

[앵커]20년 동안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순수한 기도운동을 이어온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인데요. 1,000번째 기도모임을 맞아 쥬빌리의 연합 통일 사역을 돌아봤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50여 명의 성도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2004년 사랑의교회 청년들의 초교파 기도모임으로 시작했던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한국교회의 통일 선교운동은 정부 정책이나 남북관계의 온도 따라서 부침이 있어 왔습니다. 그 가운데 기도운동을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희년 정신에 있었습니다.쥬빌리는 성경의 ‘희년’을 말합니다.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방의 해로, ‘리셋(Reset)’, 즉 모든 소유의 원상 복귀가 핵심입니다. 분단된 남북이 희년을 선포하며 하나되자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오성훈 사무총장 / 쥬빌리구국통일기도회 : 2007년도에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으면서 / 그것을 계기로 그 다음 해에 쥬빌리 연합기도운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7년이 지나서 / 당시에 31개 북한 선교 단체들이 연합해서... ]북한선교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특히 8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통일 선언’, 96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일정책 선언문 등 그동안 개신교 내에선 이해관계가 얽혀 서로 다른 통일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쥬빌리는 78개 북한선교 단체와 연합해 복음통일을 위한 통일된 창구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오랜시간 변치 않고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쥬빌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이 모여 선포한 ‘통일선교언약’ 발표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성훈 사무총장 / 쥬빌리구국통일기도회 : 한국교회 북한선교가 굉장히 분열적인 영역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쥬빌리 희년의 정신이 부어지고 기도로 네트워크가 연결이 되니까 / 정말 하나되는 연합의 영역이 이루어졌다라고 하는 우리 안에서 그것이 가장 큰 열매라고 볼 수 있고요. ]쥬빌리의 기도운동은 서울을 넘어 국내 27개의 지역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또 미국 주요 도시들과 프랑스, 일본 등 20개 해외 쥬빌리가 설립돼 해외 한인들도 함께 조국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 중입니다. [ 임현석 사무총장 / 미주 지역 총 쥬빌리 : (해외동포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도 있고 고국의 문제들에 대해서 더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들을 점점 더 가지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도리어 밖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거든요. ]20년간 같은 자리에서 1000번째 기도운동을 이어 온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향후 계획을 물었습니다.[ 유관지 상임 고문 / 쥬빌리구국통일기도회 : 지금 한국 교회 통일 선교 운동은 남북 관계가 지금 많이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많이 침체되어 있는 게 사실인데 이것이 하나의 아주 용기를 주는 그런 사례가 돼서 앞장서서 힘차게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쥬빌리는 4월 13일 전국교회와 해외 쥬빌리가 함께하는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을 지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국교회와 함께 통일을 놓고 기도할 예정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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